나경원 국민의힘 의원이 23일 전당대회 출마 선언을 앞두고 TK(대구·경북) 지역 당원들과 잇따라 만나며 지지를 호소하고 있습니다.
나 의원은 지난 21일 경북 안동·예천과 대구를 방문해 이철우 경북도지사와 홍준표 대구시장을 만났고, 22일에는 상주문경, 성주고령칠곡, 구미 등을 돌며 당원들과 소통했습니다.
그는 "당을 잘 알고 당원을 잘 아는 후보가 당 대표 자격이 있다"며 "당원들 옆에 항상 함께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국민의힘 당원의 약 40%가 TK 지역에 있어, 나 의원은 계파보다는 당원들의 지지세 결집에 주력하는 모양새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