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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상자에게 끈질기게 발차기→야유 받았던 '금메달리스트' 박태준 “최선 다하는 게 예의라 배워”[파리올림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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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권도 박태준, 환상 돌려차기로 금메달 획득! 상대 부상에도 '최선을 다하는 게 예의'라며 뜨거운 승부 보여줘
2024 파리 올림픽 태권도 남자 58kg급 결승에서 박태준(20, 경희대)이 가심 마고메도프(아제르바이잔)를 상대로 기권승을 거두며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박태준은 1라운드부터 9-0으로 앞서며 압도적인 경기력을 선보였다.
2라운드에서도 13-1로 점수를 벌리며 승기를 굳혔지만, 마고메도프가 부상으로 기권하면서 경기는 마무리되었다.
박태준은 상대가 부상을 입었음에도 불구하고 최선을 다해 경기에 임했다는 점을 강조하며 "상대가 기권하기 전까지 최선을 다하는 게 상대에 대한 예의라고 배웠다"라고 말했다.
이번 금메달은 박태준이 대한민국 이 체급 최초 올림픽 금메달리스트가 된 것을 의미하며, 2021년 도쿄 대회에서 한국 선수단의 '노골드' 아쉬움을 씻어냈다.
2024-08-08 17:52: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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