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준혁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이승만 전 대통령이 친일 단체 '조선임전보국단'을 지원해 광복 후 '낙랑클럽'을 설립했다고 주장하며 '이대생 성상납' 논란을 이어갔다.
그는 낙랑클럽이 남한 단독정부 수립을 위한 로비 목적으로 운영됐으며, 김활란 전 이화여대 총장 등이 제자들을 성적으로 이용했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이화학당과 김활란 전 총장 유족 등이 김 의원을 고소했고, 김 의원 역시 맞고소하며 쌍방 소송이 진행 중이다.
김 의원은 윤석열 정부의 한일관계 수수방관을 비난하며 '을사늑약 120주년'에 대한 우려를 표명하고, 친일 세력과의 싸움을 계속할 것을 선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