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몰

채상병 순직 외압 사건 관련 국회 법사위에서 박정훈 대령과 이용민 전 대대장의 변호인들이 증인들의 허위 증언을 조목조목 반박했습니다.

특히 박 대령 변호인은 임기훈 전 대통령실 국방비서관에게 윤석열 대통령의 격노를 언급하며 질문을 요구했지만, 임 전 비서관은 '국가안보'를 이유로 답변을 거부했습니다.

이용민 전 대대장 변호인은 임성근 전 사단장의 '수중수색 사실을 늦게 알았다'는 증언을 반박하며 허위 증언임을 강조했습니다.

법사위는 허위 증언 사례를 모아 고발 조치할 방침이며, 이종섭 전 국방부 장관, 신범철 전 차관, 임성근 전 사단장은 증인 선서 자체를 거부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