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구 선생 증손자인 김용만 의원을 비롯해 더불어민주당 의원들과 독립운동가 후손들이 8일 기자회견을 열고 김형석 독립기념관장의 즉각 사퇴를 촉구했습니다.
이들은 김형석 관장이 '뉴라이트' 성향으로 대한민국임시정부의 법통을 부정하고 헌법 정신을 훼손한다며 강하게 비판했습니다.
이준식 전 독립기념관장 또한 김형석 관장이 일본의 역사 왜곡에 맞서기 위해 설립된 독립기념관의 정신에 반하는 인물이라고 지적하며 사퇴를 촉구했습니다.
김용만 의원은 '독립을 부정하는 사람이 독립기념관장이 될 수 없다'며 목소리를 높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