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방울 불법 대북 송금 사건과 관련해 이화영 전 경기도 평화부지사 측이 요청한 자료를 경기도가 수원고법에 제출했습니다.
자료에는 2019년 아시아태평양의 평화 번영을 위한 국제대회 관련 정보가 담겨 있습니다.
검찰은 이 행사에서 김성태 쌍방울 회장이 북한 정찰총국 출신 대남공작원 리호남을 만나 이재명 당시 경기도지사의 방북 비용으로 70만 달러를 건넨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민주당은 검찰이 사건을 조작하고 있다며 반발하고 있습니다.
이 전 부지사는 현재 쌍방울 대북 송금 혐의로 1심에서 징역 9년 6월을 선고받고 항소심이 진행 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