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이 탈북민 단체의 대북 전단 살포에 대한 보복으로 오물풍선 재살포를 예고하며 도발 수위를 높이고 있습니다.
김여정 노동당 부부장은 "하지 않아도 될 일거리가 생긴다"며 추가 도발 가능성을 시사했는데, 이는 지난달 말부터 이달 초까지 네 차례에 걸쳐 오물풍선을 살포한 데 이은 것입니다.
특히 8월 한미연합훈련을 앞두고 북한은 탄도미사일 발사, 서해 NLL 도발, 무인기 침투 등 다양한 군사적 움직임을 보일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옵니다.
우리 군은 이에 대비해 연합훈련을 강화하고 '강 대 강' 기조를 유지하며 북한의 도발에 즉각적으로 응징할 것을 경고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