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움 히어로즈의 장재영이 투수에서 타자로 전향한 후 1군 데뷔 첫 홈런을 기록하며 팬들을 열광시켰습니다.
22일 롯데 자이언츠와의 경기에서 윌커슨을 상대로 좌측 담장을 넘기는 솔로 홈런을 터뜨렸습니다.
장재영은 2021년 1차 지명으로 키움에 입단했지만, 부상과 부진으로 어려움을 겪었습니다.
올 시즌 팔꿈치 부상으로 투수 활동이 불가능해지자 과감하게 타자 전향을 선택했습니다.
5월 퓨처스리그에서 홈런 5개를 기록하며 타격 재능을 보여준 장재영은 지난 20일 1군에 콜업되었고, 이날 데뷔 첫 홈런을 쏘아 올리며 성공적인 전향을 알렸습니다.
장재영의 타구 속도는 무려 178km, 비거리는 125m에 달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