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립기념관 제13대 관장으로 김형석 (재) 대한민국 역사와 미래 이사장이 임명되자 천안 지역에서 격렬한 반발이 일어났다.
더불어민주당 충남도당과 진보당 천안시위원회는 김형석 이사장이 과거 '일제강점기 우리 국민의 국적이 일본이었다'는 주장을 펼친 것을 문제 삼으며 임명 철회를 강력히 촉구했다.
김형석 관장은 일제 식민 지배를 정당화하는 뉴라이트 성향으로 알려져 있으며, 그의 임명은 독립기념관의 정체성을 훼손할 수 있다는 우려를 낳고 있다.
한편, 김형석 관장은 임명 소감을 통해 국민과 소통하고 미래를 심어주는 독립기념관을 만들겠다고 밝혔으며, 광복 80주년 행사 성공 개최, 전시 및 교육 프로그램 강화 등을 중점 과제로 제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