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몰

2024 파리올림픽에서 한국 선수단이 역대 최고 성적에 도전하고 있다.

7일 기준 금 11, 은 8, 동 7개로 종합 6위를 기록하며, 미국, 중국과는 격차가 있지만 호주, 프랑스, 영국과는 팽팽한 경쟁을 펼치고 있다.

특히 선수 규모가 3배나 많은 일본보다 순위가 높다는 점이 눈길을 끈다.

양궁 5개 금메달 싹쓸이, 사격 3개 금메달, 펜싱 2개 금메달 등 '총·칼·활'에서 10개의 금메달을 획득하며 기대를 넘어섰다.

안세영 선수는 무릎 부상을 딛고 배드민턴 여자 단식 금메달을 획득했다.

한국은 2012 런던올림픽 이후 12년 만에 하계올림픽 두 자릿수 금메달에 복귀했으며, 역대 최고 성적인 2008 베이징올림픽 금메달 13개를 넘어설 가능성이 높다.

남은 일정에서 여자골프, 육상 남자 높이뛰기, 태권도, 근대5종, 역도 등에서 추가 메달 획득을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