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국 전 법무부 장관의 아들 조원 씨의 연세대 석사 학위가 취소됐다.
연세대는 조씨의 입학 과정에서 제출된 인턴 확인서가 허위로 밝혀지면서 입학 취소 결정을 내렸다.
조씨는 2018년 연세대 정치외교학과 석사 과정에 합격했지만, 최강욱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발급한 인턴 확인서가 허위로 밝혀지면서 논란이 됐다.
최 전 의원은 이 사건으로 대법원에서 업무방해 혐의로 유죄 판결을 받았다.
조씨는 지난해 7월 연세대에 석사 학위 반납 의사를 밝혔지만, 대학 측은 입학 취소 절차를 진행했다.
조씨는 현재 서울대 국제대학원에 재학 중이며, 검찰은 그의 대학원 입시비리 혐의에 대해 수사를 계속 진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