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리그 명문 성남FC가 2부리그 최하위를 맴돌고 있습니다.
문제는 감독 교체를 둘러싼 구단의 엉터리 운영입니다.
지난 시즌 최저 성적에도 이기형 감독을 재신임했지만, 3경기 만에 경질했고, 최철우 수석코치는 60일이 지나서야 정식 감독으로 발표되는 황당한 일이 벌어졌죠.
결국 두 감독 모두 성적 부진으로 물러났고, 성남은 13개 팀 중 12위에 처져 있습니다.
구단의 비정상적인 행태는 팀 성적 악화뿐 아니라 팬들의 자부심까지 깎아먹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