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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 전쟁 당시 한국을 위해 목숨 바친 에티오피아 용사들의 숭고한 희생을 기리는 명비 제막식이 열렸다.
강정애 국가보훈부 장관은 에티오피아 아디스아바바에서 열린 제막식에 참석해 2,482명의 용사 이름이 새겨진 명비를 공개하며 감사와 존경을 표했다.
에티오피아는 아프리카 유일의 지상군 파병 국가로, 1970년대 공산주의 정권 시절 기록 소실로 인해 명비에 누락된 용사들을 찾기 위한 노력이 계속되고 있다.
한국 정부는 에티오피아 참전용사들의 헌신에 보답하고자 시설 개보수 사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영예금을 인상하는 등 지원을 강화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