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뜰폰 업체 인스코비가 고금리 대출과 CB 발행으로 만기 사채를 상환했지만, 내년 120억원 규모 CB 풋옵션 행사가 예정되어 유동성 압박은 지속될 전망이다.
회사는 투자자산 매각과 자회사 나스닥 상장으로 유동성 확보를 추진한다.
그러나 지난 5년간 조달한 자금 대부분을 사업이 아닌 타법인 투자에 사용했고, 투자 성과는 불투명하다.
외부 감사인은 대규모 당기순손실과 유동부채를 지적하며 계속기업 유지에 대한 의문을 제기했다.
투자금 회수도 난항을 겪고 있으며, 자회사 아피메즈의 나스닥 상장 추진은 아직까지 구체적인 성과를 내지 못하고 있다.
이러한 상황은 인스코비 주가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높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