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립운동가 단체 광복회가 김형석 재단법인 대한민국역사와미래 이사장의 독립기념관장 임명을 강력히 반대하고 나섰습니다.
광복회는 김 이사장을 '뉴라이트'로 규정하며 일제 식민지배를 옹호하고 1948년 건국절을 주장하는 인물이라고 비난했습니다.
이에 대해 김 이사장은 뉴라이트라는 주장을 부인했습니다.
김 이사장은 총신대 교수, 통일부 정책자문위원 등을 역임했으며, 과거 '식민지 근대화론'을 연구해온 낙성대경제연구소의 박이택 소장이 독립기념관 이사로 임명된 사례를 언급하며 정부의 '뉴라이트' 인사 기용 논란이 재점화될 것으로 예상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