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레바논 접경지역에서 무력 충돌이 격화되면서 외교부가 7일 0시부터 이스라엘 북부와 레바논 남부에 '여행금지'를 발령했습니다.
최근 팔레스타인 무장 정파 하마스의 최고 지도자 이스마일 하니예와 레바논 무장단체 헤즈볼라의 최고 군사사령관 푸아드 슈크르가 사망한 후 이란과 헤즈볼라가 이스라엘에 대한 보복을 공언하며 긴장감이 고조되고 있습니다.
외교부는 해당 지역에 체류 중인 국민들에게 즉시 철수를 촉구하고, 이란에도 특별여행주의보를 발령했습니다.
이스라엘-레바논 접경지역과 가자지구는 여행금지, 나머지 지역은 출국권고가 유지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