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염 속 전기료 부담을 줄이기 위한 법안 논의에 여야가 뜻을 모았다.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가 전기료 감면 법안을 야당과 협의하겠다고 밝히자, 진성준 민주당 정책위의장이 화답하며 여야 정책위의장 간 협의 테이블을 제안했다.
여야는 각자 전기료 감면 법안을 발의한 상태로, 협의 테이블을 통해 해당 법안들을 중심으로 논의가 시작될 것으로 보인다.
이번 협력은 최근 거부권 행사를 둘러싼 여야 대치 속에서 이례적인 모습으로, 폭염 속 민생 문제 해결에 대한 여야의 공감대를 보여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