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대 진급은 상사 눈치 보기 경쟁이라는 사실, 알고 계셨나요? 지휘관 추천이 진급 당락을 결정하는 핵심 요소로 작용하며, '상급자 바라기' 문화가 만연해 있습니다.
근무평정 점수는 70점이나 되지만, 지휘관 추천은 10점 밖에 안 돼 상급자의 마음을 얻는 것이 더 중요해졌습니다.
특히 장기복무 선발에서는 지휘추천 배점이 30점이나 되어, 지휘관의 마음에 들어야만 장기복무를 할 수 있는 상황입니다.
전인범 예비역 중장은 "미군에서는 지휘추천이 단순한 참고 자료일 뿐인데, 한국군에서는 진급을 뒤집을 수 있는 결정적인 요소가 됐다"고 지적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