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대 국회에 전직 고위 관료 출신 의원들이 늘면서, 자신들의 ‘전공’ 분야 상임위에 자원하는 사례가 급증하고 있다.
이로 인해 해당 분야 부처 공무원들은 ‘깐깐한 시어머니’를 상대해야 하는 긴장감에 휩싸였다.
특히 기획재정위원회는 5명의 전직 관료 출신 의원들이 포진해 있어, 기재부 관계자들은 내부 정보를 요구하는 질문에 진땀을 흘리고 있다.
전직 관료 출신 의원들은 내부 정보를 활용해 날카로운 질문을 쏟아내고 있으며, 이는 공무원들의 불안감을 더욱 증폭시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