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1월부터 시행 예정인 금융투자세가 정치권의 뜨거운 감자가 됐다.
한동훈 법무부 장관은 이재명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를 '진 대표'라고 꼬집으며 금투세 폐지를 강력하게 주장했다.
이는 최근 주식 시장의 급락과 투자자들의 불안감을 반영한 것으로 해석된다.
금투세는 연간 5천만 원 이상의 투자 수익에 20%, 3억 원 이상에는 25%의 세금을 부과하는 내용으로, 주식 시장 위축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이에 한동훈 장관은 금투세 폐지가 필요하다고 주장하며 야당의 강행 입장과 대립각을 세웠다.
이재명 전 대표는 최근 상속세, 금투세 등에 대한 중도적 입장을 보이고 있지만, 민주당은 금투세 강행 입장을 고수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