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움 히어로즈의 투수 양지율이 개명 후 부상에서 벗어나 팀의 핵심 불펜 자원으로 떠올랐다.
그는 2017년 넥센(현 키움)에 입단 후 팔꿈치와 어깨 부상으로 고전했지만, 지난해 NC 손아섭이 개명한 부산의 작명소에서 새 이름 '양지율'을 받고 부상에서 벗어났다.
올 시즌 13경기에서 평균자책 1.
98, 3홀드를 기록하며 팀의 필승조로 자리매김했다.
팀의 불펜난 속에서 침착한 투구로 상대 타선을 틀어막으며 '판다' 글러브를 끼고 팀의 승리에 기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