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자이언츠가 NC 다이노스와의 경기에서 6대5 역전승을 거뒀다.
롯데는 1-5로 뒤지던 경기를 7회말 밀어내기 볼넷과 적시타, 병살타 후 나온 전준우의 동점 적시타로 5-5 원점으로 돌렸다.
8회말에는 나승엽의 역전 결승타가 나왔고, 9회초에는 김원중이 마무리 투수로 등판해 1사 만루 위기를 극복하며 승리를 지켰다.
특히 9회초 1사 만루 상황에서 권희동의 타구를 3루수 최항이 슈퍼캐치로 잡아내며 김원중을 위기에서 구해냈다.
김원중은 최근 5경기 연속 마무리 실패를 딛고 39일 만에 세이브를 기록하며 팀 승리에 기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