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과방위) 소속 야당 의원들이 6일 오전 방송통신위원회(방통위)를 방문해 현장검증에 돌입했습니다.
이들은 지난달 31일 진행된 방통위의 공영방송 이사 선임 의결과정에서의 불법성을 집중적으로 살펴볼 예정입니다.
특히 34차 전체회의 당시의 회의록 및 속기록 등을 분석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번 현장검증은 지난 2일 과방위 전체회의에 불출석한 이진숙 방통위원장에 대한 의혹 검증으로 볼 수 있습니다.
이 위원장은 건강상의 이유로 불출석 통지서를 제출했지만, 야당 의원들은 이를 납득하지 못하고 현장검증을 통해 진실을 밝히겠다는 입장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