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형석 재단법인 대한민국역사와미래 이사장이 6일 독립기념관장에 임명됐다.
그는 총신대 교수 출신으로 통일부 정책자문위원, 한민족복지재단 사무총장 등을 역임했다.
그러나 광복회는 김 이사장을 '뉴라이트'로 규정하며 강하게 반발했다.
이종찬 광복회장은 임원추천위원회가 '일제 강점기가 한국 근대화에 도움이 됐다'고 주장하는 인사들을 후보로 선정했다고 비판했다.
반면 보훈부는 임명 절차의 적법성을 강조하며 김 이사장이 뉴라이트 인사가 아니라고 반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