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의 이스라엘 보복 공격이 임박하면서 외교부가 이스라엘-레바논 접경지역에 대해 여행금지를 발령했습니다.
현재 이스라엘, 레바논, 이란에 체류 중인 한국인은 780명으로, 외교부는 이들에게 하루빨리 출국할 것을 거듭 권고하고 있지만 아직 출국이 더딘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란은 최근 하마스 지도자 이스마일 하니예 암살 배후로 이스라엘을 지목하며 '피의 보복'을 예고한 상태이며 전쟁을 불사하겠다는 입장입니다.
주요 항공사들은 이스라엘 운항을 중단했고, 레바논과 이란 영공을 우회하고 있어 정세 악화 시 비행편을 구할 수 없을 가능성도 제기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