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쪼개기 증여’와 자녀의 ‘부모 찬스’ 논란으로 임명이 보류됐던 이숙연 신임 대법관(56)이 6일 드디어 취임했습니다.
이 대법관은 취임사에서 “최초의 이공계 출신 대법관으로서 과학기술 발전을 법원 판결에 반영하고, 디지털 시대에 맞는 법률 적용에 힘쓰겠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인공지능 연구회장을 맡고 있는 만큼, 인공지능 사법서비스 구축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다만 ‘쪼개기 증여’ 논란에 대해서는 다시 한번 사과하며 국민의 눈높이에 맞는 겸허한 자세로 임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