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올림픽 남자 양궁 결승에서 금메달을 딴 김우진(청주시청)과 은메달을 딴 브래디 앨리슨(미국)의 훈훈한 대화가 공개됐다.
SBS 공식 유튜브 영상에 담긴 장면으로, 마이크가 켜진 줄 모르고 나눈 대화 내용이 화제다.
김우진은 엘리슨에게 "아이가 몇 살이냐"고 물었고, 엘리슨은 "3.
5살 한 명, 6개월 한 명"이라고 답하며 아빠들의 공감대를 형성했다.
두 사람은 서로를 칭찬하며 훈훈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엘리슨은 김우진을 '양궁 역사상 가장 위대한 듀오'로 칭찬했고, 김우진은 엘리슨을 '축구의 메시와 호날두'에 비유하며 그의 실력을 인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