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파리 올림픽에 출전한 일본 선수들이 악성 댓글에 시달리고 있다.
특히 남자 배구 대표팀 오노데라 다이시는 8강전 이탈리아와의 경기에서 서브 실수 후 개인 SNS에 비방 메시지를 받았다.
그는 "실수한 것도 사실이고 의견이 있는 것도 어쩔 수 없다"며 안타까운 마음을 드러냈다.
이는 일본 선수들이 겪는 첫 악성 댓글 공격이 아니다.
앞서 유도 아베 우타와 육상 야나이 아야네 또한 비판에 시달렸으며, 일본올림픽위원회(JOC)는 법적 조치 검토까지 언급하며 선수 보호에 나섰다.
JOC는 선수들을 향한 무분별한 비난을 자제해줄 것을 당부하며, 지나친 내용에 대해서는 경찰 신고 및 법적 조치를 검토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