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A의 젊은 좌완 투수 윤영철이 선배 이의리의 격려를 받고 홈에서 첫 승리를 거두며 팀의 미래를 밝혔다.
윤영철은 이날 6이닝 2피안타 7탈삼진 3볼넷 3실점(비자책)으로 시즌 7승(3패)를 기록했다.
그는 최근 2년 선배 이의리로부터 ‘뭘 던져도 맞을 것 같다’는 말을 들었지만, 이의리는 자신도 2년차 때 비슷한 경험을 했다며 윤영철을 위로했다.
윤영철은 이의리의 격려에 힘입어 흔들리지 않고 자신의 투구에 집중하며 승리 투수가 되었다.
이의리는 토미 존 수술을 마치고 재활 중이며, 윤영철은 이의리가 건강하게 돌아오기를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