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파리올림픽 배드민턴 여자 단식 금메달리스트 안세영이 대한배드민턴협회를 향해 선수 관리 및 불통 문제를 지적하며 메달리스트 기자회견에 불참했습니다.
혼합복식 은메달리스트 김원호-정나은 짝은 안세영의 발언에 대해 “파트가 나뉘어 있어 잘 느끼지 못했다”며 조심스러운 입장을 밝혔고, 정나은은 안세영 관련 질문에는 답변을 거부했습니다.
김원호는 대표팀 분위기가 좋지 않다고 말하며 “우려스러운 마음이 있다”고 솔직한 심경을 전했습니다.
두 선수는 16년 만에 혼합복식 메달을 획득하며 한국 배드민턴의 저력을 보여주었지만, 안세영의 발언으로 인해 파리올림픽 대표팀은 훈훈한 분위기 대신 불협화음을 드러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