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카고 화이트삭스가 6일 오클랜드 애슬레틱스와의 경기에서 1-5로 패하며 21연패에 빠졌다.
이는 AL 역대 최다 연패 타이 기록으로, 1988년 볼티모어 오리올스와 동률이다.
화이트삭스는 지난달 11일 미네소타 트윈스와의 더블헤더 2차전 이후 승리를 거두지 못했다.
리빌딩 과정에서 핵심 선수들을 트레이드하며 전력이 약화된 화이트삭스는 21연패라는 굴욕적인 결과를 맞았다.
페드로 그리폴 감독은 좌절감을 드러내며 연패 탈출을 위해 노력할 것을 다짐했다.
화이트삭스는 7일 오클랜드전에서 21연패 탈출을 노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