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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숙연 대법관 취임 "사법부 역할은 함선의 평형수…균형잡는 역할 다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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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법증여 논란, 사과로 잠재우고 대법관에…이숙연, '평형수' 역할 강조
자녀의 주식 편법증여 논란으로 인사청문보고서 채택이 보류됐던 이숙연 대법관이 6일 취임했습니다.
이 대법관은 취임사를 통해 '사법부는 사회의 평형수 역할을 해야 한다'며 '다양한 가치관과 변화를 포용하며 균형을 잡겠다'고 밝혔습니다.
또한, 논란에 대해 다시 한번 사과하며 국민의 눈높이에 맞는 겸허한 자세로 임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이 대법관은 최초의 이공계 출신 대법관으로 과학기술 발전과 디지털 시대에 맞는 법률 적용을 강조하며 미래 사회 분쟁 해결에 기여하겠다는 포부를 밝혔습니다.
2024-08-06 20:1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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