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이 검찰의 통신기록 조회 대상에 139명의 민주당 인사가 포함됐다고 밝혔습니다.
민주당은 이를 '군사독재정권에서나 있었던 무차별 민간인 사찰'이라고 비난하며 '윤석열식 블랙리스트'라고 규정했습니다.
반면, 국민의힘은 '대선 개입 여론조작 의혹 사건 수사 과정에서 적법한 절차에 따른 일'이라고 반박하며 민주당의 주장을 '여론조작이고 무책임한 정치 선동'이라고 비판했습니다.
민주당은 검찰독재정치탄압대책위 차원에서 대응 방안을 마련하고, 검찰청 항의 방문도 추진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