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두산 베어스와 삼성 라이온즈의 경기가 우천으로 취소됐다.
이날 대구 지역에는 오전부터 많은 양의 비가 내렸고, 기상청은 23일 오전까지 비가 이어질 것으로 예보했다.
결국 경기 개시가 어렵다고 판단한 KBO는 경기 취소 결정을 내렸다.
취소된 경기는 23일 더블헤더로 진행될 예정이다.
삼성은 데니 레예스, 두산은 김동주를 선발 투수로 예고했지만, 비로 인해 경기가 취소되면서 두 투수의 맞대결은 23일로 연기됐다.
한편, 같은 날 광주 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한화 이글스와 KIA 타이거즈의 경기도 우천으로 취소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