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79년 10.
26 사건을 모티브로 한 영화 '행복의 나라'가 14일 개봉한다.
이선균의 유작으로, 조정석과 유재명이 출연했다.
'행복의 나라'는 상관의 명령으로 대통령 암살 사건에 연루된 박태주(이선균 분)와 변호사 정인후(조정석 분)의 이야기를 그린다.
추창민 감독은 시대상인 1970년대를 구현하기 위해 필름 느낌을 살리고 배우들의 감정 표현에 집중했다.
조정석과 유재명은 이선균을 추모하며 그의 열정과 따뜻함을 기억했다.
조정석은 정인후 캐릭터에 몰입하기 위해 감정 표현에 신경 썼고, 유재명은 전상두 역할을 통해 권력의 상징성을 드러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