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 PBA는 올스타 게임에서 시범적으로 도입했던 4점슛을 정식 리그에 도입하기로 결정했다.
KBL 감독들은 4점슛 도입에 대해 흥미롭다는 반응을 보였다.
서울 SK 전희철 감독은 "이벤트성으로는 괜찮을 것 같다"며 "변수가 많아 재미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안양 정관장 김상식 감독은 "틀에 벗어난 생각"이라며 "팬들을 위한 재미있는 시도"라고 평가했다.
울산 현대모비스 조동현 감독은 "신선한 의견"이라며 "슛 거리가 길어지는 추세에 맞는 시도"라고 분석했다.
창원 LG 조상현 감독은 "FIBA 룰과는 맞지 않지만 팬들에게는 재밌을 것"이라고 밝혔다.
다만 4점슛 도입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도 나왔다.
조동현 감독은 "난사가 나올 수도 있다"고 지적했고, 일부 감독들은 FIBA 룰과의 충돌 가능성을 언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