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빠 찬스’ 논란을 딛고 대법관에 임명된 이숙연 대법관이 첫 이공계 출신 대법관으로서 미래 사회의 분쟁 해결에 힘쓰겠다는 포부를 밝혔습니다.
이 대법관은 취임식에서 과학기술 발전과 디지털 시대에 맞는 법률 적용을 강조하며, 인공지능 사법 서비스 구현을 통해 사법 접근성을 높이겠다고 약속했습니다.
특히 인공지능연구회 회장을 역임하며 관련 분야 전문성을 쌓아온 이 대법관은 최고법원의 판결에 과학기술을 접목하고 지식재산권 보호에 힘쓰겠다고 강조했습니다.
한편 취임사에 앞서 인사청문회 과정에서 불거진 논란에 대해 사과하며 국민의 질책을 가슴에 새기겠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