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 베어스 이승엽 감독이 폭염으로 인한 경기 취소에 대한 불만을 토로했다.
특히 울산과 포항에서 열리는 두산 경기가 유독 폭염 취소의 대상이 되는 것에 대해 강한 불만을 표했다.
이 감독은 두산이 울산과 포항에서 열리는 경기에서 압도적으로 많은 경기를 치르고 있으며, 특히 8월 무더위에 포항 경기가 잡힌 것은 납득이 가지 않는다고 주장했다.
그는 선수들의 체력 문제와 잦은 이동의 어려움을 지적하며, 폭염 속에서 인조잔디 구장에서 뛰는 선수들의 안전을 우려했다.
특히 최근 폭염으로 인해 두산은 주축 투수 최준호를 잃는 악재를 겪었으며, 이 감독은 선수들의 건강을 위해 적절한 조치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