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소속 야당 의원들이 6일 정부과천청사를 찾아 이진숙 방송통신위원장과 김태규 부위원장의 '공영방송 이사 선임' 과정을 3시간 30분 동안 검증했습니다.
야당 의원들은 회의록 등 자료 제출을 요구했지만, 방통위는 '1인 체제'라며 '의결'할 수 없다는 입장을 고수하며 투표용지만 공개했습니다.
이 과정에서 고성과 함께 '깡패냐'는 거친 발언도 오갔습니다.
야당은 9일 청문회에서 증인으로 불러 증언감정법 위반 여부를 따질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