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경문 감독이 한화 이글스 감독으로 부임 후 '파격'으로 안치홍을 2루수로 기용하며 팀에 활력을 불어넣었다.
안치홍은 2루수로 8경기 연속 출장하며 4할3푼3리의 뜨거운 타격감을 선보였다.
그의 2루수 복귀는 팀의 안정적인 라인업 구축에 큰 역할을 했다.
김 감독은 안치홍의 2루수 기용을 통해 타선에 힘이 생겼다며 만족감을 드러냈다.
좌익수 자리를 꿰찬 김인환 역시 최근 10경기에서 3할4푼2리의 타율을 기록하며 팀의 상승세에 힘을 보태고 있다.
한화는 안치홍과 김인환의 활약을 앞세워 7연승을 달성했지만, 김 감독은 '연승 후유증'을 경계하며 다음 경기에 대한 준비를 철저히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