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세영 선수가 2024 파리 올림픽 배드민턴 여자 단식 금메달을 획득한 후 대한배드민턴협회를 향해 쓴소리를 퍼부었고, 과거 협회의 만행이 재조명되고 있다.
2018년 아시안게임 당시 협회는 회장을 비롯한 임원진이 대표팀 선발에 개입해 세대교체를 강요했고, 전력이 약화된 대표팀은 노메달에 그쳤다.
또한, 임원들은 비즈니스석을 이용하며 막대한 경비를 낭비했고, 선수들은 이코노미석에 탑승해야 했다.
2014년에는 이용대 선수가 협회의 행정 착오로 도핑 파문에 휩싸이기도 했다.
안세영 선수는 협회가 선수들의 발전을 가로막고 있다고 비판하며 한국 배드민턴의 미래를 걱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