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몰

KIA 김도영이 20일과 21일 연이틀 홈런을 터뜨리며 뜨거운 타격감을 과시했습니다.

특히 21일에는 장시환의 커브를 공략해 좌측 담장을 넘기는 2점 홈런을 기록했는데, 이는 올 시즌 두 번째 커브 홈런입니다.

김도영은 지난해 3할 타율, OPS .

824를 기록하며 뛰어난 성적을 보였지만 장타 부문에서 아쉬움을 남겼습니다.

하지만 올해 캠프 기간부터 타격폼을 수정하며 장타력을 끌어올렸고, 변화구 공략 훈련까지 더하며 몰라보게 성장했습니다.

현재 19홈런을 기록 중인 김도영은 전반기 20홈런-20도루를 목표로 하고 있으며, 이는 KBO 역사상 4번째 기록입니다.

만 21세의 젊은 나이에 이종범, 홍현우를 잇는 거포 내야수로 성장할 가능성을 보여주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