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A 타이거즈가 메이저리그 통산 36승을 거둔 좌완 투수 에릭 라우어를 영입했습니다.
지난해 70억원의 연봉을 받았던 라우어는 1년 만에 5억원의 연봉으로 한국 무대에 도전하게 되었습니다.
라우어는 2016년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에 1라운드 지명된 유망주 출신으로 2018년 메이저리그 데뷔 후 밀워키 브루어스에서 뛰었습니다.
2022년에는 29경기 모두 선발 등판하며 11승 7패 평균자책점 3.
69를 기록하며 최고의 시즌을 보냈지만, 이후 팔꿈치와 어깨 부상으로 부진을 겪었습니다.
올 시즌 트리플A에서도 기회를 얻지 못한 라우어는 한국에서 재기를 노리게 되었습니다.
KIA는 라우어의 영입으로 1선발 자리를 보강하며 정규시즌 우승과 한국시리즈 진출을 위한 마지막 퍼즐을 맞췄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