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O 올스타전 선수 선발에 선수단 투표를 30% 반영하는 방식이 도입된 후, 팬 투표만으로는 불가능했던 객관성을 확보하며 올스타전의 권위를 높였다.
특히, 팬 투표 1위를 차지했음에도 선수단 투표에서 밀려 탈락한 양현종(KIA)과 김원중(롯데)의 사례는 선수단 투표가 얼마나 중요한 역할을 하는지 보여준다.
반면, 팬 투표보다 뛰어난 실력을 보여주었지만 팬덤이 부족했던 박동원(LG)과 도슨(키움)은 선수단 투표를 통해 올스타에 선정되어 실력과 인기를 모두 갖춘 선수들이 올스타 무대를 빛낼 수 있게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