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양지은이 아버지의 건강 악화 소식을 전하며 안타까운 심경을 드러냈다.
양지은은 6일 자신의 SNS에 아버지와 함께 찍은 사진과 영상을 게재하며 "아빠를 잠시 안을 수 있어서 감사한 하루"라고 밝혔다.
하지만 아버지는 중환자실에서 나온 직후 다시 심정지가 와 다시 중환자실로 돌아가는 모습을 보였다고 전하며 "다시 한번 기적이 있기를"이라고 기도했다.
양지은은 2010년 아버지가 당뇨 합병증으로 시한부 선고를 받았을 때 신장을 기증한 바 있다.
당시 양지은은 "아빠 자식인데 아빠 대신 내가 죽을 수도 있는데 신장 하나 드리는 걸 왜 못하나 싶었다"며 아버지에 대한 깊은 애정을 드러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