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영선 전 장관은 AI 시대 한국의 위기를 '뉴 애치슨 라인'에 빗대어 경고했다.
메모리 반도체에 매몰되어 AI 반도체, 특히 AI 칩 설계 분야에서 뒤처졌다는 것이다.
미국은 AI 기술 경쟁에서 한국과 대만을 배제하고 일본과 싱가포르를 끌어들이는 '뉴 애치슨 라인'을 구축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박 전 장관은 AI 관련 환경 조성이 미흡한 한국은 외국 기업 유치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지적하며, 전력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샘 올트먼, 일론 머스크, 젠슨 황 등 AI 시대의 '신들'의 전쟁을 분석하며, 한국에 이들에게 대적할 만한 기업이나 기업인이 없다는 점을 우려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