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카고 화이트삭스가 20연패를 기록하며 메이저리그 역사상 가장 불명예스러운 기록을 달성할 위기에 처했다.
5일 미네소타와의 경기에서 7-13으로 패한 화이트삭스는 KBO리그 두산 출신 크리스 플렉센이 1⅔이닝 8실점으로 부진하며 패배를 맛봤다.
화이트삭스는 1988년 볼티모어의 21연패에 이어 역대 3번째로 많은 연패를 당한 팀이 됐고, 1916년 필라델피아 애슬레틱스와 더불어 시즌 첫 114경기에서 87패 이상을 기록한 유이한 팀이 됐다.
현재 화이트삭스는 27승 87패 승률 .
237로 메이저리그 30개 구단 중 최하위에 머물러 있으며, 역대 최다패 기록 경신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