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다저스 산하 루키리그에서 맹활약을 펼친 '파이어볼러' 장현석이 싱글A 무대를 밟게 됐다.
지난해 8월 90만 달러에 다저스와 계약한 장현석은 1년 만에 싱글A 랜초쿠카몽가 퀘이크스의 선발투수로 낙점됐다.
장현석은 마산용마고 시절 최고 158km/h 강속구를 선보이며 '초고교급 투수'로 주목받았다.
올 시즌 루키리그에서 13경기 9이닝당 18.
12개의 탈삼진을 기록하며 압도적인 위력을 과시했으며, 특히 지난 7월 29일 루키리그 파이널 시리즈 1차전에서 3이닝 무실점 8탈삼진으로 팀 승리를 이끌었다.
미국 진출 1년 만에 싱글A 무대에 진출하며 '미국 야구 정복'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