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찬은 지난 5일 2024 파리올림픽 레슬링 그레코로만형 130kg급 16강에서 '지구 최강' 로페스에게 패했지만, 패자부활전 기회를 얻었습니다.
로페스가 8강에서 1번 시드 아민 미르자자데를 꺾고 결승에 진출하면서 이승찬은 패자부활전에서 미르자자데와 맞붙게 되었습니다.
이승찬이 2연승을 거두면 리우올림픽 김현우 이후 8년 만에 올림픽 메달을 목에 걸 수 있는 기회를 잡게 됩니다.
2022 항저우아시안게임 금메달리스트이자 2023년 세계선수권대회 우승자인 미르자자데는 쉽지 않은 상대지만, 이승찬은 국가대표 최종 선발전에서 김민석을 꺾고 파리에 온 만큼 마지막 기대를 걸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