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슬링 대표팀 이승찬은 2024 파리 올림픽 16강에서 레슬링 최중량급 '전설' 미하인 로페스에게 패했지만, 로페스가 결승에 진출하며 패자부활전 기회를 얻어 메달 도전을 이어간다.
이승찬은 패자부활전에서 아민 미르자자데(이란)와 맞붙는다.
승리 시 로페스에게 4강에서 패한 사바 셀레 샤리아티(아제르바이잔)와 동메달결정전을 치른다.
이승찬은 올해 국가대표 최종 선발전에서 김민석(수원시청)을 꺾고 이번 대회 한국 레슬링 역사상 첫 중량급 메달에 도전한다.
한편, 북한 리세웅과 박솔금은 각각 그레코로만형 60㎏급, 여자 자유형 68㎏급 4강에서 패했지만 동메달결정전에 진출하며 메달 획득 가능성을 열어뒀다.